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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명장' 필립 블랑 감독 선임 "세계 선진 배구 접목, 새롭게 도약할 것"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프랑스 출신의 명장 ‘필립 블랑’ 감독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블랑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끌 예정이다. 필립 블랑 감독은 프랑스와 일본 대표팀 감독을 역임한 명지도자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남자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했으며,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폴란드 남자 국가대표팀의 수석코치를 맡은 바 있다. 2017년 일본 남자 국가대표팀 수석코치로 부임한 블랑 감독은 2022년부터는 감독을 맡아 2023년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3위와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일본 국가대표팀을 세계 랭킹 4위까지 끌어올린 블랑 감독은 아시아 선수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배구 전술을 도입하고,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일본 남자배구팀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블랑 감독은 파리 올림픽 종료 후인 2024년 8월에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감독으로 정식 취임할 예정이며, 임기는 3년이다. 블랑 감독의 정식 취임 전인 오는 2월부터 이탈리아 출신의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가 구단에 우선 합류해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기량과 V리그의 특성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블랑 감독은 “한국 프로배구의 명문 구단인 현대캐피탈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 동안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캐피탈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블랑 감독은 “새롭게 한국 배구를 경험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한국에서의 생활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필립 블랑 감독은 여러 배구 강국의 대표팀과 클럽팀 감독을 역임한 명장”이라며 “특히 일본 국가대표팀을 세계적인 강팀으로 탈바꿈시킨 주역으로, 아시아 배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현대캐피탈을 새롭게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블랑 감독을 중심으로 현대캐피탈 에 세계적인 선진 배구의 전략과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4.02.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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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日 대표팀 세계 4위 이끈 명장 필립 블랑 감독 선임···8월 합류 [오피셜]

최태웅 감독과 작별한 현대캐피탈이 일본 남자 대표팀을 이끄는 필립 블랑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영입했다. 현대캐피탈은 "프랑스 출신의 명장 필립 블랑 감독을 선임했다. 다음 시즌부터 팀을 이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 파리 올림픽 종료 후 현대캐피탈에 본격 합류 예정이다. 블랑 감독은 국제무대에서 검증된 지도자다. 2001~2012년까지 프랑스 대표팀 감독을 맡았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폴란드 남자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를 역임했다. 이어 2017년부터 일본 남자 대표팀 수석 코치를 옮겨, 2021년 10월 일본 대표팀 지휘봉을 잡게 됐다. 블랑 감독 체제에서 일본은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동메달을 차지했다. 기대와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였다. 2018년부터 시작된 VNL에서 아시아 팀으로는 유일하게 메달을 획득한 것. 또한 필립 감독은 일본을 파리 올림픽 본선 무대로 이끌었다. 현재 일본 남자 대표팀의 세계 랭킹은 4위까지 올라있다. 블랑 감독은 아시아 선수들의 신체적 특성에 맞는 배구 전술을 도입하고,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해 일본 남자배구팀을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블랑 감독이 합류하기 전에 이탈리아 출신의 파비오 스토르티 코치가 우선 합류해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기량과 V리그 특성 파악에 나설 예정이다. 블랑 감독은 "한국 프로배구의 명문 구단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지도자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캐피탈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한국 배구를 경험하게 되어 매우 설레고, 한국에서의 생활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필립 블랑 감독은 여러 배구 강국의 대표팀과 클럽팀 감독을 역임한 명장"이라며 "특히 일본 국가대표팀을 세계적인 강팀으로 탈바꿈시킨 주역으로, 아시아 배구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 현대캐피탈을 새롭게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랑 감독을 중심으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세계적인 선진 배구의 전략과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접목해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캐피탈은 팀 성적 부진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지난해 12월 최태웅 감독과 9년 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새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현대캐피탈은 11승 15패(승점 36)을 기록, 3위 OK금융그룹(승점 43)을 쫓고 있다. 잔여 시즌은 진순기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한다.이형석 기자 2024.02.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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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 현대캐피탈, 클럽 배구대회 개최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이 유소년 배구 저변 확대를 위한 대회를 개최한다. 현대캐피탈은 오는 20~21일 홈 구장 천안유관순체육관과 구단의 복합 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2024 스카이워커스컵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스카이워커스컵'은 지난 1년 동안 전문 강사진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현대캐피탈 유소년 클럽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실력을 겨루는 자리다.이번 대회 참가 선수는 총 370명이다. 초등부 고학년(5~6학년) 남자팀과 혼성팀, 남녀 중등부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참가 팀들은 풀리그 방식으로 예선을 치른 후 본선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현대캐피탈 구단은 "한국 배구가 앞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유소년 배구의 저변 확대가 시급하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배구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소년 배구교실을 확대하고 체계적인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전했다.2017년 처음 설립된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유스 클럽은 '모두를 위한 배구 교실'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다. 유소년 배구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연고지 천안을 중심으로 부산, 대구, 무주, 춘천, 청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33개의 배구 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7년 동안 유스 클럽을 거쳐간 유소년 선수는 누적 4000여 명에 이른다.이형석 기자 2024.01.18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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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수봉이가 미래”…허수봉 “형은 폼의 정석”

“저는 과거라는 말과 더 어울리죠. 현대캐피탈의 현재이자 미래는 (허)수봉이 입니다.”현대캐피탈 유니폼을 12년째 입고 있는 문성민(35)은 이제 ‘간판스타’라는 말을 부담스러워 했다. 그러면서 옆에 있던 띠동갑 후배 손을 들어줬다. 허수봉(23)은 쑥스러워하며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문성민은 한국 배구를 대표하는 공격수다. 박철우(한국전력)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4500득점을 돌파했고, 국내 선수 최초로 2년(2015~16, 2016~17) 연속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최근 세 시즌은 부상으로 고전했다. 이 기간 합계 430점에 그쳐 2017~18시즌 득점(585점)에도 못 미쳤다.현대캐피탈의 에이스 바통은 허수봉이 이어받았다. 2016년 고졸 선수 최초로 1라운드에 뽑힌 허수봉은 올 시즌 국내 선수 득점(316점, 전체 6위), 공격 종합(54.61%, 4위) 1위에 올라 있다.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에서 외국인 선수 없이 4승 2패로 버틸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문성민은 “수봉이가 팀을 이끈다. 이제는 형들이 수봉이를 믿고 뛴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문성민과 허수봉은 현대캐피탈을 상징하는 선수다. 문성민은 “수봉이는 나보다 몇 단계 업그레이드가 된 선수다. 내 부족한 점을 채웠고, 인성까지 갖췄다”고 칭찬했다. 허수봉은 “어릴 때부터 성민이 형의 폼을 보며 ‘나도 저렇게 공을 때리고 싶다’고 생각했다. 폼의 정석”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민이 형이 있을 때와 없을 때 차이가 크다. 형에게는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는 힘이 있다”고 덧붙였다.문성민은 “상무를 다녀온 후 수봉이의 기량이 더 좋아졌다. 선배이지만 의지할 수밖에 없을 만큼 듬직해졌다.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혼자 이끌다시피 한다”며 “앞으로 더 기대된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배구인이 그렇게 생각할 것”이라고 자신했다.수려한 외모로 인기몰이했던 문성민도 요즘 허수봉 인기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그는 “경기 끝난 뒤 버스에 탈 때 나는 빈손이다. 수봉이는 양손 가득히 (팬들이 준) 선물을 안고 버스에 오른다. 수봉이 인기가 우리 팀에서 최고”라며 “수봉이가 숙소 거실에 선물 받은 빵을 놔두면, 나도 조금씩 뺏어 먹는다”고 웃었다. 둘은 2년째 룸메이트다.두 아들 시호(5), 리호(3)를 둔 문성민은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뒤 ‘시호 아빠’로 더 유명해졌다. 두 아들에게도 인기 1위가 허수봉이란다. 시호가 이제는 영상통화 할 때 “(허)수봉 삼촌 바꿔줘”라고 한다. 문성민은 “나보다 (허)수봉이를 더 보고 싶다고 한다. 인기 선수를 알아보는 거다. 나보고는 ‘왜 바깥(웜업존)에 서 있냐’라고 하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이어 “조금 섭섭한 점도 있지만, 애들은 거짓말 안 한다”라며 후배 어깨를 두드려줬다.현대캐피탈은 정규시즌 반환점을 앞둔 23일 기준으로 승점 22(7승 10패)로 7개 팀 중 5위에 올라있다. 지난 22일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 승리로 꺾고 5연패에서 탈출했다. 외국인 선수 문제가 있었지만, 지금까지 잘 버텨왔다. 국가대표 출신 전광인이 전역해 오는 26일 OK금융그룹전부터 나선다. 1월 중순에는 새 외국인 선수 펠리페 안톤 반데로가 합류한다. 그때까진 히메네즈가 계속 뛴다. 허수봉은 “지난해 아픈 경험(6위)을 했으니 올해는 (성적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성민도 “마지막에 웃을 일이 생기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문성민의 몸 상태는 아직 완벽하지 않다. 그래도 마지막 불꽃을 태운다. 올 시즌 득점 14위(149점), 47.45%의 높은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허수봉은 “어릴 적부터 성민이 형을 닮고 싶었다. 운동선수로 적지 않은 나이에도 형은 여전히 파이팅과 파워가 가장 넘친다. 팀을 위한 헌신도 대단하다. 그 아우라를 닮고 싶다”고 했다.문성민은 “현대캐피탈이 인기 구단이라는 자부심을 안고 뛴다.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도전하는 팀이다. 천안 팬들의 응원 역시 최고”라며 “선수들에게 힘이 되고 싶다”라고 강조했다.천안=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2021.12.24 07:53
스포츠일반

[오피셜] 현대캐피탈 "학폭 누명 벗은 박상하 영입"

현대캐피탈이 박상하(35)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현대캐피탈은 31일 "학창 시절 학교 폭력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돼 억울함을 호소하다가 은퇴를 선언한 박상하를 자유계약선수(FA)로 영입한다"라고 밝혔다. 박상하는 지난 2월 말 학교 폭력 가해 사실을 일부 인정하고 삼성화재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이를 수용했다. 현대캐피탈은 공식 발표와 함께 "경찰 조사 결과 박상하의 결백을 입증하는 증언과 함께 폭로자가 박 선수와 중학교 동창일 뿐 일면식도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 조사를 통해 억울한 누명을 벗은 박상하 선수는 프로 무대 복귀를 희망했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새롭게 선수 생활을 펼치게 되었다"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박상하는 "갑작스러운 사건으로 배구 코트를 떠나 있던 시간 동안 배구와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들의 성원이 얼마나 소중했는지 뼈저리게 느꼈다”며”코트 위에서 펼치는 플레이 하나 하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세대교체를 통해 대대적인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새로운 색깔의 배구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팀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1.05.31 17:30
스포츠일반

배구 팬 갈증 해결한 랜선 토너먼트

배구 갈증에 시달린 팬들이 모처럼 배구의 재미를 만끽했다. 랜선을 통해 남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선수단의 연습경기가 중계됐기 때문이다. 세 팀은 12일부터 사흘 간 캐슬 오브 스카이워커스에서 번갈아 가며 경기를 치른다. 첫 날엔 OK저축은행과 현대캐피탈이 맞붙었고, 13일엔 OK저축은행과 한국전력이 대결한다. 마지막 날엔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4세트 경기를 펼친다. 이번 대결이 성사된 건 44살 동갑내기인 세 팀의 사령탑 덕분이다. 초·중·고교(인천 주안초, 인하대사범대부속중, 인하대사범대부속고) 동창인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석진욱 OK저축은행 감독, 장병철 한국전력 감독이 뭉쳤다. 장병철 감독은 "셋이서 소주 한 잔 하면서 얘기가 나왔다. 거창한 의미는 아니고. 코보컵 하기 전에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가고 했는데 커졌다"고 웃었다. 석진욱 감독은 "제대로 된 연습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웃었다. 호스트 격인 최태웅 감독도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번 경기는 모두 구단 유튜브를 통해 팬들을 만났다. 이번 연습경기에선 새로운 전력들도 선을 보였다. OK저축은행은 진상헌이 팀의 취약포지션으로 꼽히는 센터진에 가세했다. 석진욱 감독은 "사실 센터진은 교체선수가 없어 어제 나왔던 선수들이 또 나선다. 진상헌은 선수 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에게도 지도를 해준다. 베테랑 센터를 영입하고 싶었는데 잘 해주고 있다"고 했다. 대체 선수로 합류를 준비중인 펠리페에 대해선 "자가격리까지 계산하면 코보컵은 출전이 힘들다. 그래도 한국에서 3년이나 뛰어서 적응기간은 거의 없을 듯 하다"고 했다. 한국전력은 이날 경기에서 박철우가 라이트, 외국인선수 러셀이 동시 출격을 준비한다. 장병철 감독은 "러셀이 레프트에서 라이트로 전환한지 3년 정도 됐다. 원래 포지션인 레프트로 다시 훈련 중이다. 열흘 정도 밖에 안 되서 평가하긴 조금 이르다. 오늘 어려움을 겪더라도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지켜보려 한다"고 했다. FA로 영입한 박철우에 대해선 "우리 팀 임장에선 매우 든든하다. (이승준, 박철우, 김명관이 함께 서면서)블로킹 높이가 작년보다는 좋아졌다. 잘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장 감독은 "철우에게 후배들을 다독이는 역할을 부탁했다. 코칭스태프가 조금 독하게 훈련시키면, 철우가 선수들을 어우를 것"이라고 했다. 주전이 유력한 세터 김명관에 대해선 "권영민 코치가 전담해 맹훈련중이다. 팀은 물론 한국 배구를 위해서라도 성장해야 할 선수"라고 했다. 천안=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0.08.1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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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2년 총 5억 상당 용품후원 협약

현대캐피탈이 2년 총 5억 원 규모의 용품후원 협약식을 맺었다. 현대캐피탈은 22일 구단 복합베이스캠프인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와 용품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계약 기간은 2년, 총 5억 원 규모다. 이번에 새롭게 용품후원 협약을 맺은 뉴발란스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스포츠 용품 사업 분야를 확장하며 야구, 축구, 농구, 테니스 등 다양한 프로스포츠 종목의 용품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뉴발란스에서 프로배구 용품후원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이 최초이다. 뉴발란스는 이번 용품 협약을 통해 현대캐피탈 배구단 선수들이 필요로 하는 유니폼을 포함한 다양한 의류, 경기화 용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20-21시즌 새로운 파트너인 뉴발란스와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준비할 예정이다. 뉴발란스 관계자는"새로운 파트너인 현대캐피탈 배구단이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며 "서로가 윈윈 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뉴발란스와 새로운 파트너가 되어 기쁘고, 선수들이 최상의 조건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석 기자 2020.07.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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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엄 마사지건 Flow7 "국내 프로배구단 공식 후원"

영국 프리미엄 마사지건 ‘Flow7(플로우7)’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과 계약을 맺고 공식 후원한다. 플로우7이 2019-2020 시즌 공식 후원하는 프로스포츠구단은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배구단'이다. 플로우7은 운동 전 근육 활동성을 향상시키고 운동 후 신체회복 능력을 극대화해, 프로 선수의 퍼포먼스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우7 관계자는 ”국민스포츠 중 하나인 배구 프로구단과의 협약으로 많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수단 후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스포츠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활동도 펼칠 예정이다”고 전했다. 플로우7은 디자인을 선도하고 고품질을 고집한다는 플로우사의 모토 아래 개발됐다. 플로우 ‘건’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부드러운 곡선을 사용해 디자인됐으며 무선으로 제작돼 휴대성을 높였다. 또한 인체 공학연구를 통해 찾아낸 최적의 14mm 진폭을 반영했다. 강력한 파워에도 일반 모터에 비해 가볍고 출력이 뛰어난 스마트 인버터 BLDC 모터를 사용해 소음은 줄였다. 4단계로 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한번 충전시 최장 11시간 작동한다. 통증 부위별 7종류의 헤드도 기본 구성품이다. 플로우7은 한국 공식스토어(온라인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앞으로 다양한 홈쇼핑 채널에서 론칭할 계획이다. 한편 플로우7을 선보인 ㈜지티엘(대표이사 윤홍찬)은 스페인 명품 소파커버 소파스킨스(SOFASKINS)와 스위스밀리터리(SWISS MILITARY), 무니(MOONI)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론칭하며 글로벌 브랜드 그룹으로 발돋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호기자 2019.1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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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삼성화재, 1일 시즌 첫 클래식 매치

시즌 첫 V-클래식 매치가 다가왔다.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 배구단은 1일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시즌 첫 ‘V-클래식 매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V-클래식 매치’는 2016~2017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네 시즌에 걸쳐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선보였다.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으로 주목도 받고 있다. 지난해 여름 진행된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18홍천 전국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 기간에는 두 팀이 강원도 홍천을 찾아 두 차례 시범경기와 유소년 대상 배구교실을 진행했다. 올 해 7월에는 부산에서 ‘v-클래식 매치’를 ‘4개 구단 서머 매치’로 확대 운영 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뿐만 아니라 한국전력, OK저축은행과 함께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부산지역 배구팬뿐만 아닌 일반 스포츠 팬들에게도 많은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만들었다. 2019~2020시즌 첫 ‘V-클래식 매치’에서는 현대캐피탈 배구단 홈경기장인 천안 유관순 체육관에 마련된 구단 굿즈 기념품 숍에서 이번 시즌 두 팀이 야심 차게 준비한 구단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는 ‘합동 굿즈 숍’도 운영할 예정이다. ‘합동 굿즈 숍’은 다음 ‘V-클래식 매치’가 진행되는 11월 21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캐피탈 구단 관계자는 "네 시즌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V-클래식 매치’를 통해 배구에 참 재미를 느낄 수 있고 다양한 팬 서비스를 느낄 수 있는 V-클래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양팀 응원단장의 합동응원도 실시될 예정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joongang.co.kr 2019.11.01 14:19
스포츠일반

현대캐피탈의 팬 퍼스트는 진화한다

현대캐피탈의 홈구장 천안 유관순체육관에는 특별함이 넘쳐난다. '팬 퍼스트'는 진화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V리그에서 가장 대표적인 팬 친화적 구단이다. 프로 스포츠를 통틀어 훌륭한 모범 사례, 좋은 본보기로 손꼽힌다. 2016년 4월 프로배구단을 대표해 한국 프로스포츠협회가 선정한 홍보·마케팅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이 먼저 신선한 시도를 하면 다른 구단이 벤치 마킹을 한다. 몇 년 전 경기장 내부에서 최초로 누워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폭식한 쇼파 스타일의 개인 의자를 제공하는 파격적인 존을 시도했다.또 경기 본부석 뒤쪽에 관계자들을 위해 마련된 VIP석을 없애고, 팬들에게 개방했다. 구단 고위층에서 "경기장은 팬을 위해 존재한다. 그렇다면 관람하기 가장 좋은 공간은 팬들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현대캐피탈의 사례를 따라 일부 구단이 VIP석을 팬들에게 개방하기 시작했다.이 공간은 Family Zone(4인석 12~17만원) Friend Zone(7만5000~12만원) 등 프리미엄 석으로 탈바꿈해 운영 중이다. 일반 좌석보다 비싸지만, 비용 대비 만족도는 아주 높다. 다른 구장에서 느껴볼 수 없는 편안함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Family Zone은 경기장 한가운데 위치한 곳에서 편안한 매트리스에 앉아 가족,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경기를 바라볼 수 있다. 또 3층에 위치한 Friend Zone은 3인석 기준으로 최대 9명(테이블 3개)만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을 구매한 9명의 팬에게는 경기 전 특권을 준다. 바로 라커룸 방문이 가능하다. 이는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최태웅 감독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울산에서 여자 친구와 방문한 최성진(35) 씨는 "평소 배구를 좋아하는데 TV 중계를 보니 한 번 꼭 와보고 싶었다"며 "라커룸을 방문해 바로 앞에서 선수들과 사진도 찍도 사인도 받아 특별한 추억이 될 것 같다. 현대캐피탈의 이벤트가 정말 잘 준비되어 있다. 일부 팬은 선수와 안부를 주고받을 정도로 친분이 있더라"며 감탄했다. 올 시즌에는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바로 '스마트 엔터테인먼트'다. 홈 경기장 1층과 2층 사이에 있는 광고판을 철거하고, 가로 50m 길이의 LED 전광판을 설치해 기존 두 개의 메인 전광판과 함께 통합 운영 중이다. 남녀부를 통틀어 최초로 전광판을 통해 경기 도중 다양한 기록을 제공하고 있다.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해 선수 소개, 경기 주요 장면의 Visual Data 송출, AR 기술을 활용한 팬 참여형 이벤트 등 차별화된 배구 콘텐트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스마트 엔터테인먼트 경기장을 구현했다. 또 타 구단과 마찬가지로 기존에 비지정석으로 운영된 2층 좌석을 모두 지정석으로 변경했다. 마케팅 담당자는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줄을 서고, 관중석 개방 후 달려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경기장을 찾아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그런데 팬들의 안전이 염려됐다"며 "팬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장 먼저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더욱 안락한 관람을 위해 관중석 규모도 기존 4500석에서 3900석으로 줄였다. 자율적인 응원 문화와 경기 관람을 위해 앰프와 마이크 사용도 축소했다. 구단 관계자는 "부산에서 열린 썸머 매치 때 굳이 앰프와 마이크 사용을 하지 않아도 자율적인 응원 문화가 형성되더라"고 했다. 지역 밀착형 마케팅도 돋보인다. 남자 7개 구단 중 유일하게 연고지에 훈련장을 두고 있고, 지역 업체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해 팬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선수단 캐릭터를 만들고, 지역 명물 호두과자를 이용한 상품을 내놓았다. 이를 통한 얻은 수익금 중 일부는 천안 지역 유소년 배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다. 구단 관계자는 "보통 유니폼 판매가 많은데 이번에는 구단 굿즈가 많이 팔렸다"고 흡족해했다. 유소년 선수들을 복합베이스캠프인 천안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에 초청해 진행하는 배구 교실은 몇 년째 지속되고 있다. 최태웅 감독과 선수단은 경기 종료 후 팬들과 사진 촬영 및 사인 등의 팬서비스를 하고 있다. 승패와 상관없이 진행된다. 최 감독은 사재를 털어 '최태웅 감독 배구상'을 제정, 어린 유망주를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 최 감독의 20년 지기 배구 팬 신지원 할머니가 기부한 1억 원은 천안 외 지역 유소년 배구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구단도 천안시 배구 발전 지원금을 쾌척했다. 최태웅 감독은 "구단에서 항상 앞장서 새로운 모습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현대캐피탈만의 독특한 문화를 만들어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다.'배구 명가' 현대캐피탈은 성적을 내기 위한 투자뿐만 아니라 마케팅적 요소로 타 구단보다 많은 운영비를 쏟고 있다. 천안 캐슬오브스카이워커스는 최고의 시설로 손꼽힌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현대캐피탈이 구단 운영비로 가장 많은 금액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 구단 관계자는 "구단에서 '홈 팬들에게 무조건 특색 있는 서비스를 해라'고 강조한다. 이를 항상 염두에 두고 팬서비스를 마련하고 있다"고 했다. 마케팅 담당자는 "구단에서 '팬들이 원하는 게 무엇일까?'를 늘 최우선에 두고 계획을 세운다"고 귀띔했다. 이런 노력은 성적과 인기로 연결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최태웅 감독 체제가 닻을 올린 뒤 최근 네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두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는 남자부 전체 시청률 1~3위까지 싹쓸이했다. 2019년 1월 10일 천안에서 열린 현대캐피탈-대한항공전은 시즌 한 경기 최다 관중(5043명)을 기록했고, 총 관중 역시 현대캐피탈이 6만7253명으로 전체 1위였다.구단 관계자는 "점점 늘어가는 배구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팬 서비스와 함께 시즌을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2019~2020시즌에도 즐거운 추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안=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2019.10.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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